PDF문서2. 100세 시대, 안전한 자산 관리법.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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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관리 역량

위기 관리 역량

노후 대비 역량

변화 대응 역량

안정적 생활 유지를 위한 자산 관리

성취기준

노년기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안정적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자산 관리를

실천할 수 있다. 

노년기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안정적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자산 관리를 실천할 수 있다. 

안정적 생활 유지 관점에서 노년기의 특성을 설명할 수 있다.

성취수준

“안정적인 연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요. 그 다음에, 
가지고 있는 조그마한 자산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잘 관리할 수 
있는지 지혜롭게 하고 싶고….”

“요즘은 수명이 자꾸 길어지잖아요. 제가 가지고 있는 거로 우리 
부부 앞으로 10년 갈지, 20년 갈지…. 그거 가지고 계속 유지를 
해야 되니까요.”

100세 시대, 안전한 자산 관리법

자산 관리 교육에 참여해 현재 자신의 자산 상태를 평가할 수 
있으며, 안정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산을 재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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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경제교육 노년기 편

  은퇴 후의 삶은 단순히 일을 하지 않는 시기가 아닙니다. 인생에서 하고 싶었던 것

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시기입니다. 물론 이러한 생활을 누리기 위해서는 안정적

인 노후자금과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60세는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되는 시점

으로, 은퇴 후의 삶이 얼마나 준비돼 있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먼저 내가 가입한 연

금의 개시 시점과 수령기간, 매월 수령금액 등을 확인합니다. 더불어 병원비와 같이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비하기 위한 여유자금도 준비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상속할 

자산이 있다면, 상속 시기와 규모도 구체적으로 계획합니다. 만약 별도로 준비한 노후

자금이 없다면, 주택연금과 같은 제도를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노년기 인생 2막, 이렇게 시작하세요 

  국제연합(UN)은 인류의 체질과 평균수명 등을 고려해 새로운 생애주기 기준을 제안

했습니다.1) 이 기준에 따르면, 18~65세가 청년기에 해당합니다. 전 세계의 인구가 젊

어지고 있습니다. 은퇴를 이유로 활동성이 위축될 필요가 없습니다. 

  인생 2막을 계획함에 있어서 목표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은

퇴 이후에는 어떤 노후를 보낼 것인지 목표를 분명히 세워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여가, 가족, 건강, 일, 재무, 사회활동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과정이 필

요합니다. 막연히 행복한 삶을 꿈꾸기보다는, 누구와 어디서, 어느 정도의 경제 규모

로 생활을 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목표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표를 세웠다면 은퇴 후 예상 소득과 지출을 파악합니다. 수령 가능한 연금액과 기

타 소득 등을 확인하고, 내가 목표로 삼은 생활비 금액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파

악합니다. 또한 불필요한 지출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준비된 자금이 부족하다면 어떻

1)  0~17세:  미성년자,  18~65세:  청년,  66~79세:  중년,  80~99세:  노년,  100세  이후:  장수노인

(2015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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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안전한 자산 관리법 

자산 관리 역량

위기 관리 역량

변화 대응 역량

노후 대비 역량

게 자금을 마련할지에 대해 계획을 세웁니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거나, 거주하고 있

는 주택의 규모를 줄여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득을 얻기 위한 재취업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은퇴 후 자산 관리의 목표는 생활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는 데 있습니다. 개인마다 투자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에게 적합한 자산 

관리 원칙은 없습니다. 다만, 자신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다음의 두 가지 주의사항을 

고려해 자산 관리를 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고수익에는 고위험이 따릅니다. 지나치게 고수익을 추구하다가 원금 손실을 

입게 되면, 장기간 준비한 노후자금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는 리스크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전문지식이나 경험이 많지 않다면, 직접투자

(예: 매매할 주식을 직접 선정)보다는 간접투자(예: 펀드 가입)가 상대적으로 안전합

니다. 하나의 상품에 집중하지 않고 여러 상품에 자금을 나눠 담는 분산투자도 안전

성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둘째, 노후에는 질병, 사고 등 예상치 못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산

이 부동산이나 장기 금융상품에 묶여 있다면 현금화에 어려움이 따릅니다. 따라서 상

품의 만기일을 다양화해 자산의 유동성을 높이고, 최소 6개월분의 생활비에 해당하는 

금액은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형태로 보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도 현금화하기 어려운 장기 상품보다는 현금화하기 쉬운 단기 상품을 활용하는 것

이 좋습니다.

이상적인 노후 자금은 얼마일까? 

 누구에게나 노후는 찾아옵니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노후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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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경제교육 노년기 편

2) 국민연금연구원, <중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보고서>, 2018

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났습니다. 국민연금연구원은 월평균 노후 생활비로 부부 

는 243만 4천 원, 개인(1인)은 153만 7천 원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했습니다.2) 물론 거

주 지역, 여가시간, 건강상태 등에 따라 개인별로 차이가 클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

은, 자신에게 필요한 노후자금을 예측해 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은퇴 후 예상 생

활비와 의료비, 여가비, 경조사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국민연금공단에서는 노후생활 4대 영역을 ① 재무, ② 건강, ③ 여가, ④ 대인관계

로 설정하고, 노후준비종합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노후준비종합진단 서비

스는 진단, 상담, 교육, 기관연계 및 사후관리 측면에서 제공됩니다. 먼저 진단 서비스

는, 사회적 관계, 건강한 생활습관, 여가활동, 소득과 자산 분야의 37개 문항으로 구성

된 종합진단지 작성을 토대로 이루어집니다. 상담 서비스에서는, 노후 준비에 대한 취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재무 영역과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의 비재무 영역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민연금 ‘노후준비서비스(csa.

nps.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135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철저한 노후 준비가 필요한 이유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장수는 인류가 꿈꾸어 온 소망이었습니다. 그러나 경제적 준

비 없이 노후가 길어진다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많이 겪을 수 있습니다. 길어진 수

명만큼 질병, 상해, 사고 발생률도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위험에 대비하려면 

보험과 연금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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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안전한 자산 관리법 

자산 관리 역량

위기 관리 역량

변화 대응 역량

노후 대비 역량

  과거에는 질병이나 사고로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고령인 경우, 보험 가입이 어려웠

습니다. 그러나 2019년 기준, 고혈압, 당뇨 등의 질병이 있어도 60대까지 간편심사를 

통해 보험 가입이 가능합니다.3) 만성질환을 제외하고, 암·뇌출혈· 급성심금경색증 등

의 질병에 한해 진단비와 입원, 수술, 상해사망, 질병사망 등을 일반적인 경우와 동일

한 수준으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보험사에서는 고혈압·당뇨 등에 대해 유병자 

전용 보험상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연금은 노후에 수입이 정기적으로 발생하지 않거나, 재산이 없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안전장치입니다. 노후 준비를 위해 3층 연금 체계를 갖추는 게 중요합니다. 3층 

연금 체계는 국민의 노후 보장을 위한 공적연금인 국민연금, 기업 차원의 퇴직연금, 

개인이 추가적으로 가입하는 개인연금으로 구성됩니다. 

그림

  3층 연금 체계

출처: 국민연금공단 

3)  단, 3개월 내 입원·수술 추가 검사 필요, 2년 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5년 내 암 진단으

로 인한 입원·수술 등에 해당되면 가입 불가

개인
연금

풍요로운 삶

개인이 가입, 금융기관이 운용

생명보험, 손해보험, 은행, 증권사 등

근로자만 가입, 근로자 또는 회사가 운용

퇴직연금

국민연금

표준적인 삶

기본적인 삶

퇴직금, 퇴직연금

소득이 있으면 의무가입, 국가가 운용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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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경제교육 노년기 편

다양한 종류의 연금,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요?

✿ 국민연금

  우리나라의 국민연금 제도는 연금보험료를 납입하는 기간이 끝나도 연금을 바로 받

을 수 없는 구조입니다. 이 점을 고려해 정부는 최대 5년까지 연금을 앞당겨 받을 수 

있는 대안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조기 수령을 신청하면 연금 수령액은 줄어듭니다. 

60세가 되면 연금 수급이 개시되는데, 55세에 조기 수령을 신청하면 정상 수령금액

의 70%만 받게 됩니다. 56세는 75%, 57세는 82%, 59세는 94%입니다. 

  국민연금에는 다른 금융상품에서는 찾을 수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물가가 오르더라도 연금의 실제 가치를 지킬 수 있습니다. 또한 국민연금은 

수급을 개시한 이후 계속 받을 수 있으며, 남은 연금액은 상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

족의 생계 부담을 완화해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연금을 수령하는 중에 다른 소득이 

발생하면, 연금 지급이 중단됩니다.  

  그렇다면 국민연금 수령액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연기 연금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연기 연금 제도를 활용해 연금 수령 시기를 

미루면, 연금보험료를 더 내지 않고도 연금 수령액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연금 수령 시

기는 최대 5년까지 늦출 수 있는데, 연금 수령 시기를 1년 미룰 때마다 7.2%가 연금

액에 가산되며, 5년을 연기하면 총 연금액의 36%가 늘어납니다.  

  하지만 연기 연금 제도를 활용할 때는 자신의 소득과 건강상태를 고려해 신중히 결

정해야 합니다. 수급 개시 연령에 도달한 시점에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소득이 있다

면, 연금이 감액되기 때문에 연기 연금 제도를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러나 당

장 지출해야 할 생활비나 의료비가 부족하다면, 연금을 바로 수령해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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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안전한 자산 관리법 

자산 관리 역량

위기 관리 역량

변화 대응 역량

노후 대비 역량

  과거에 내지 않은 연금보험료를 나중에 한꺼번에 납부해 연금 수령액을 늘릴 수 있

는 ‘추납 제도’도 있습니다. 갑작스런 실직이나 건강 악화로 내지 못한 보험료를 납부

하면, 가입 기간을 모두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목돈을 납부하기가 부담스러

우면, 최대 60회까지 분할 납부도 가능합니다. 

✿ 개인연금

  개인연금은 공적연금인 국민연금과는 달리, 개인이 임의로 가입하는 사적연금으로, 

국민연금 외에 추가로 노후자금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개인연금에는 크게 연

금보험과 연금저축이 있습니다.

  연금보험은 연금을 받을 때 소득세를 내지 않고, 이자에 대해서도 비과세 혜택을 받

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하지만 매년 이뤄지는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반면  연금저축은  매년  이뤄지는  연말정산에서  납입  금액을  기준으로  연 

4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대신 최종

적으로 연금을 수령할 때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두 상품 모두 중도해약하면 적지 않은 세금이 부과되어 경제적으로 손해를 보게 됩

니다. 일시적으로 보험료를 낼 여력이 부족할 때는 보험을 해지하는 것보다는 보험료 

납부를 연기하거나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을 먼저 고려할 수 있습니다.

  연금 수령 방법에는 확정형, 상속형, 종신형의 3가지가 있습니다. 각각의 연금 수령 

방법의 특징과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먼저 ‘확정형’은 연금 수령 기간을 정한 다음 기간에 따라 원금과 수익을 균등하게 

분할해 수령합니다. 연금 수령 기간 중 사망할 경우, 잔여 연금은 상속인에게 계속 지

급됩니다. 목돈이 필요할 경우에는 계약을 해지하고 남은 금액을 수령하는 것도 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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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경제교육 노년기 편

  ‘상속형’은 원금을 그대로 둔 채 이자를 연금으로 수령하는 상품으로, 상속을 목적으

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속형은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원금을 돌려주는 상속

확정형과 사망 시점까지 계속 이자를 지급받고 원금은 상속되는 상속종신형으로 나

뉩니다. 

  ‘종신형’은 가입자가 살아있는 동안 계속 지급된다는 점에서 다른 유형과 차이가 나

며, 연금 가입자가 오래 살면 살수록 이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찍 사망하더라도 

보증기간 동안 원금은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증기간을 20년으로 설정해 두

면, 가입자가 사망하더라도 20년 동안은 연금이 상속자에게 지급됩니다. 

✿ 퇴직연금

   퇴직연금은 회사가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퇴직급여를 외부 금융회사에 적립하는 

제도입니다.4) 적립된 자금은 근로자가 퇴직할 때 금융회사가 일시금 또는 연금으로 

지급합니다. 기존의 퇴직금제도는 회사 내 자금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회사가 부도나

면 근로자들이 퇴직금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퇴직연금은 회사가 부도나도 안

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퇴직연금을 활성화하려는 노

력을 하고 있으며, 이에 2022년까지 모든 규모의 사업장에서 기존의 퇴직금제도 대

신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4)

  퇴직연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산 관리 역량 <퇴직금, 나의 노후를 지키는 보디가드>를 참고하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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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안전한 자산 관리법 

자산 관리 역량

위기 관리 역량

변화 대응 역량

노후 대비 역량

✿ 주택연금

  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평생 노후 생활자금을 받는 역모기지론5) 상품입니다. 은퇴 

후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은 고정 소득이 사라지거

나 크게 줄기 때문입니다. 국민연금이 있지만 생활비를 충당하기에도 빠듯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 주택연금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 가입 정보

분류

내용

가입 조건 

·  부부 중 1명이 만 55세 이상
·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 소유자
·  전세 임대 중인 단독·다가구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도 담보로 지정 가능

수령 방법

·  평생 동안 일정한 금액으로 받는 정액형과 초기 10년은 정액형보다 많이 받

으나 11년째부터 70% 수준으로 받는 전후후박형으로 구분

·  가입자의 3/4이 정액형

현재 

가입자

추세 

·  주택연금은 도입 12년째인 2018년 누적 가입자 6만 명을 넘어섬.
·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2세
·  평균 주택가격은 2억 9,500만 원(월평균 약 101만 원)

장점

·  살던 집에서 계속 살면서 연금을 받을 수 있음.
·  부부 중 한 명이 사망해도 감액 없이 동일한 금액 지급 보장
·  부부가 모두 사망하더라도 주택 처분액이 연금 총액보다 크면 차액은 상속
·  연금 지급액이 주택 처분액보다 많아도 추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됨.

집값 

변동에 

따른 대처  

·  주택가격상승률이 낮아져도 기존 가입자의 연금액은 바뀌지 않음.
·  가입자가 오래 살수록, 주택가격이 덜 오를수록 유리
·  단기간에 집값이 크게 뛰었다면 중도 해지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음.

5)  역모기지론: 모기지론과는 반대로, ‘이미 집을 가진 사람에게 집을 담보로 생활자금을 빌려준다’는

것이 기본 개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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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경제교육 노년기 편

분류

내용

상환 및 

해지 조건

·  중도상환수수료는 없고, 그동안 받은 연금과 함께 제반 비용을 상환
·  해지일로부터 3년 동안 재가입(동일 주택)은 불가

가입 절차 

·  한국주택금융공사 지사 방문(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전입세 대열람

표 준비)

·  상담은 전화로, 접수는 인터넷으로도 가능

각종 연금정보를 한눈에! 통합연금포털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100lifeplan.fss.or.kr)’에서는 각종 연금 정보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가입 중인 국민·퇴직·개인연금에 납부총액과 연금 개시일, 

예상 연금액 등 전반적인 나의 노후자금 현황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은퇴 설계에 앞서 

꼭 확인해야 합니다. 통합연금포털은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통합연금포털에서는 ‘노후 재무설계’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나의 연금자산 수준이 

노후 생활비로 충분한지, 부족하다면 정확히 얼마나 더 필요한지 산정해 줍니다. 예상 

은퇴연령과 같은 각자의 여건에 맞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통합연금포털에 있는 ‘연금저축어드바이저(advisor.fss.or.kr)’를 활용하면 내게 맞

는 구체적인 대안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기초 정보를 입력하면 재무진단 결과를 

보여주고 개인 성향과 상황에 맞는 연금저축 상품을 추천해 줍니다. 추천상품 목록에

는 연평균 수익률과 공시이율, 상품 유지 건수 등의 정보가 제공됩니다. 

  그 밖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에서는 주요 금융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포털의 메뉴 중 ‘금융상품한눈에’를 클릭하면 예·적금, 대출, 연금저축, 보

험, 펀드 등 각종 금융상품에 대한 수익률 정보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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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안전한 자산 관리법 

자산 관리 역량

위기 관리 역량

변화 대응 역량

노후 대비 역량

  노후준비지원센터에서는 A 씨에게 근로를 지속하되, 건강연령을 고려해 65세 이후 

노인일자리를 추천했습니다. 건설 일용근로자의 경우 부상 위험이 비교적 큰 관계로 

70세까지 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국민연금공단의 ‘노인일자리 추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국민연금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함

께 운영하는 것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정보를 안내해 줍니다.

  또한 ‘희망든든 연금보험료 지원사업’6)을 통해 연금 수급권을 취득하도록 권유했습

니다. 이는 수급 연령에는 도달했지만 가입기간이 부족한 저소득 가입자에게 반환일

시금 반납금, 추납보험료 등을 빌려줌으로써 즉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A 씨는 7개월의 가입이력이 있어 보험료를 추납할 수 있습니다. 추납에 

필요한 1,400만 원 중 300만 원은 공단의 지원으로 무이자로 빌릴 수 있습니다. 부족

한 1,100만 원은 2개월 뒤에 수령하는 만기 적금액에서 충당할 수 있습니다. 추납 시 

월 24만 원 연금 수령이 가능해집니다. 

국민연금공단에서 무료로 노후설계 받아보세요

건설 일용근로자인 A 씨(62세)는 월소득이 120만 원 안팎이다. 현

재 시가 1억 원인 자가주택에 거주 중인 A 씨는 배우자와는 사별

했고, 곧 결혼 예정인 자녀가 2명 있다. 그동안 자녀 결혼자금으로 

7,000만 원을 모았고, 2개월 후 만기인 3,000만 원 적금이 있다. 현재 월소득 

중 100만 원으로 최소 생활비를 충당하고 매달 20만 원씩 적금에 든 상태다. A 

씨는 국민연금을 7개월간 납부해 반환일시금을 수령하고, 다른 노후 연금자산 

충당 방법은 없는지도 알아볼 겸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지원센터를 찾았다.

출처: 헤럴드경제 , 「당신의 노후 안녕하신가요, 실전사례 ③」 , 2019. 5. 7.

6)  희망든든 연금보험료 지원사업: 국민연금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연금 수급권 확보를 위해 국민연

금공단에서 시행하는 사회공헌 사업. 무이자·무담보·무보증 조건으로 연금보험료를 지원하고, 국민
연금 수령 후 연금으로 분할 상환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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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경제교육 노년기 편

  아울러 주택연금에 들 것을 조언했습니다. 보유 중인 1억 원의 주택자산을 활용해 

65세부터 종신 지급방식을 선택할 경우, 현재 기준으로 24만 원 연금을 수령할 수 있

습니다. 또한 65세 이상의 소득 인정액 기준 하위 70% 어르신에게 일정금액을 지급

하는 기초연금제도도 활용하도록 추천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자녀 결혼자금도 재설계해 보기를 제안했습

니다. 정부에서는 전세자금이 부족한 신혼부부에게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 대출’을, 

신혼집 구입비용이 부담되는 경우에는 ‘신혼부부전용 구입자금 대출’, ‘내 집 마련 디

딤돌 대출’ 등의 제도를 통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상담 후 A 씨는 건강하게 일하며, 연금자산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65세 이후에 건강연령을 고려해 노인일자리를 추천받기로 했고, ‘희망든든 연금보험

료 지원사업’을 통해 국민연금 수급권을 취득하여 매달 24만 원의 연금을 탈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주택연금을 활용해 월 24만 원의 추가적인 연금자산도 확보했습니다. 

25만 원 정도의 기초연금 수령도 가능해졌습니다. 그 결과, A 씨는 65세 이후 노인일

자리 사업으로 30만 원, 국민연금 주택연금 기초연금 등 연금자산으로 73만 원 등 매

달 총 100만 원이 넘는 수입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